NEAR 의장 메세지
친애하는 회원 여러분!
러시아에서 가장 햇살이 가득한 지역, 부랴티야공화국에서 따뜻한 인사를 전합니다. 현재 동북아시아는 국제 관계와 협력이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는 특별한 시기에, 부랴티야공화국이 2026~2027년 NEAR 의장국을 맡게 되었습니다. 동북아라는 거대한 공동의 지역에서는 다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국가간 균형적있고, 다양한 상호관계 체계 구축이 기반되어야 합니다.
러시아는 항상 모든 국가가 비정치적 규칙에 기반하여 상호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주요 국제 과정에 참여하고 권리를 존중하며 영향력발휘를 원칙으로 삼아 왔습니다. 이러한 원칙은 NEAR에서의 우리 활동의 중요한 토대이기도 합니다.
부랴티야공화국은 동북아시아의 일원으로서, 러시아의 동양문화와 불교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는 국가의 대외정책 기조에 따라 국내는 물론, 국경을 넘어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인접 국가들과의 문화적•경제적 교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부랴티야공화국 정부는 주요 경제 분야의 기업 및 기관 간 동북아 지역 협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NEAR의 중점 행사인 총회, 고위급실무위원회, 전통의약분과위원회, 관광분과위원회를 부랴티야에서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NEAR에는 중국, 일본, 북한, 한국, 몽골, 러시아 등 동북아 6개국의 82개 정회원 참여하고 있으며,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3개국 3개 준회원, 1개 특별회원, 5개 옵서버 등 총 9개국의 91개 지역이 가입돼 있습니다. 이는 약 7억 명의 인구가 공동의 역사, 역동적인 발전, 그리고 거대한 지역의 미래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며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저는 현안 과제에 대한 공동 논의와 해결책 마련이 우리 국가와 지역의 신뢰와 협력강화,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NEAR 회원정부 여러분의 성공적이고 결실 있는 활동, 새로운 아이디어, 그리고 굳건한 상호이해를 기원합니다.
NEAR 의장 - 부랴티야 공화국 수반
알렉세이 츠데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