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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NEAR 총회에 역대 최다 회원단체 참가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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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8월 10일 북한을 제외한 5개국 70개 회원단체 대표와 준회원인 베트남 호치민시 등 총 73개 광역지자체에서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EAR 창설 25주년을 맞아 ‘함께 걸어온 25년, 앞으로 나아갈 동북아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제13차 NEAR 총회」를 포항시 포스코국제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COVID-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1년 연기되었고, 온라인 회의 진행 특성을 고려하여 사무국 소재지인 한국 포항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총회 개막식에서는 의장단체인 러시아 사하공화국 타라센코 안드레이 총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의 축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미치가미 히사시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의 외빈축사로 이어졌다.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기후, 환경, 보건 등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원단체 간의 이해와 실질 협력을 넓혀 가는 것이 중요하며 NEAR가 다자간 협력을 선도해서 공존과 번영의 동북아를 만드는 중심이 되기를 기대했다.


영상 축사를 보내온 반기문 전 총장은, NEAR 창설 25주년을 축하하고 NEAR가 동북아 지방정부 간의 모범적인 다자교류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궁극적으로 전 회원단체가 결속하여 동북아 지방정부 간 유엔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함을 강조했다.


김옥채 NEAR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연합의 창설이념을 되새겨 본다면 NEAR의 지향점은 동북아 지방정부의 “UN”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회원단체의 국제교류 및 협력에 사무국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총회 제1세션에서는 울산광역시의 차기 의장단체 입후보 안건과 중국 랴오닝성의 79번째 회원 가입 신청 안건을 참가 회원단체의 만장일치로 의결되었다.


제14대 NEAR 의장을 맡은 울산시 송철호 시장은 “회원단체들의 울산광역시에 대한 신뢰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울산에서 NEAR 회원단체들이 모여 동북아의 공동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중국 랴오닝성 류닝성장은 “이번 NEAR 가입을 통해 동북아 지역협력에 깊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총회 제2세션에서는 러시아 사하공화국의 ‘제12차 실무위원회’ 및 ‘체육분과위원회’의 개최 결과 보고가 있었으며, 중국 산둥성의 해양어업, 일본 효고현의 방재, 일본 시마네현의 교육문화교류, 경상북도의 경제인문교류분과위원회의 개최결과 및 차기 계획 보고가 있었다.


또한 중국의 허난성, 닝샤후이족자치구, 후베이성과 한국 세종특별자치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몽골의 우부르항가이아이막, 옵스아이막 그리고 러시아의 캄차카변경주의 회원단체 대표 발표로 이어졌으며, 제13차 총회 선언문을 발표를 끝으로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