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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총회 개최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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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대 규모 52개 회원단체 66명의 국장급 이상 고위급 인사 참석

러시아 알타이공화국(80번째)과 중국 간쑤성(81번째) 신규 회원단체 가입

- 2개 분과위 창설... 디지털경제 분과위와 에너지협력 분과위 신설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은 2023년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5개 회원국(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의 52개 광역지방정부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미래, 새롭게 함께하는 동북아!’라는 슬로건으로 「제14차 NEAR 총회」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UECO) 및 울산시 일원에서 개최하였다.


2018년 중국 후난성 총회 이후 코나라19 팬데믹으로 온라인 총회가 개최된 후 5년만에 오프라인으로 회의가 재개되었다. 주요 일정은 10월 25일 △NEAR (부)단체장 회견, △개회식, △총회(제1세션, 제2세션), △울산선언, △태화호 탑승, 10월26일△산업시찰(현대자동차), △현지시찰(태화강국가정원) 등 이다.



먼저 NEAR (부)단체장 회견에서는 부단체장 이상 고위급 인사 18명과 국장급 인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담과 더불어 동북아 지방 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졌으며, 다음 총회부터는 NEAR 단체장 회의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동북아 지방정부의 정상급 회의채널로 정례화하기로 하였다.



개회식에서는 울산시장인 김두겸 NEAR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의 개회사가 있었으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차기 의장단체인 진궈웨이 중국 랴오닝성 부성장, 아룡에르덴 몽골 볼강아이막 지사, 장민 중국 허난성 부성장, 무힌 브세볼로드 러시아 부랴티야공화국 제1부총리가 각각 축사를 하였고, 하야시 리카 일본 도야마현 생활환경문화부 이사가 일본 도야마현 지사 축사를 대독하였다. 또한 반기문 前 UN사무총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영상축사와 중국 싼시성 자오강 성장이 축하 서한을 보내와 개회식을 더욱 빛냈다.



김두겸 NEAR 의장은 환영사에서 “지금은 국가간 교류와 함께 동북아 지방정부간 협력의 틀을 다지기 위한 상호협력과 이해가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이번 제14차 NEAR 총회를 회원단체 간 정책과 경험을 교류하는 새로운 화합의 장으로 만들자”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축사에서 “경상북도는 1996년 초대 NEAR 의장을 시작으로, 2005년 NEAR 사무국을 경상북도 포항시에 유치하고 운영비를 매년 지원하는 등 NEAR가 지향하는 다자교류 협력 모델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제14차 NEAR 총회가 경제,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총회 제1세션에서는 제13차 실무위원회 결과와 NEAR 사무국 주요업무를 보고하였으며, 의제 심의 및 의결에서는 신규회원단체 가입(중국 간쑤성, 러시아 알타이공화국) 및 분과위원회 신설(중국 랴오닝성 디지털경제분과위원회,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에너지협력분과위원회)을 의결하고, 중국 랴오닝성을 향후 2년간 NEAR를 이끌어갈 의장단체로 선출하였다.


 

총회 제2세션에서는 일본 시마네현에서 교육문화교류 분과위원회와 일본 도야마현에서 환경 분과위원회 활동을 보고하였으며, 중국 산시성과 세종특별자치시, 몽골 홉드아이막, 러시아 톰스크주에서는 회원단체 발표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울산선언에서는 NEAR 지사·성장 회의 개최, 양자 혹은 다자간 다양한 형태의 지방정부간 협력 강화, 역내 신뢰와 협력 구축, 분과위원회 활성화 등 앞으로 동북아 지역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힘을 함께 모으기로 하였다.

 이밖에도 NEAR 사무국 주선으로 이번 제14차 NEAR 총회에서 울산시와 중국 허난성, 경상북도와 중국 랴오닝성이 우호교류 의향서를 각각 체결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증진키로 하였다.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은 “이번 제14차 NEAR 총회는 52개 단체(현장 39, 온라인 13)가 참여하고, 부단체장 이상 고위급 참석인사 22명(현장 18, 온라인 4), 국장급 참석자 34명(현장 30, 온라인 4) 등 총 66명에 이르는 등 참여단체와 고위급 인사 참석 면에서 규모와 질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 총회”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중국 간쑤성(80번째)과 러시아 알타이공화국(81번째)이 신규 회원단체로 가입하고, 중국 랴오닝성이 디지털경제 분과위원회, 중국 네이멍구자치구가 에너지협력 분과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NEAR의 외연확대와 운영 활성화에도 큰 성과가 있었던 행사”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동북아 역내 중앙정부간 갈등 상황 속에서도 많은 회원단체가 총회에 참석하여 동북아의 번영과 교류협력을 위한 연대와 지지를 함께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북아자치단체연합은 동북아 6개국 79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하여 지방정부 간 다자간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플랫폼으로, 1996년 9월 경주시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출범하였고 2005년 경상북도가 상설 사무국을 유치하여 포항시에 소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