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진 NEAR 사무총장이 10월 24일 제14차 NEAR 총회에 참가한 몽골 회원단체 지사, 부지사들과 사전 간담회를 가졌다. 

임병진 사무총장은 몽골 회원단체장 중 절반이 이번 총회에 참석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도 몽골 회원단체들이 NEAR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제6대 NEAR 사무총장 취임이후 몽골 회원단체들과의 소통을 위한 활동들을 소개하였다. 

이에 아룡에르덴 볼강아이막 지사는 이번 NEAR 총회 초대와 NEAR 사무국이 볼강아이막 공무원을 NEAR 사무국 몽골 주재관으로 선발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바트소이르 고비숨베르아이막 지사는 고비숨베르아이막은 몽골에서 제일 역사가 짧은 아이막이라고 하고, 그 동안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위축된 몽골의 경제회복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동북아 여러 나라와 교류를 통해 투자, 환경 기회를 갖고 싶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였다.

또한 사잉처그 셀렝그아이막 부지사는 지난 9월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중몽 박람회”때 임병진 사무총장을 만나 뵌 후 이번에 다시 뵙게 되어 반갑다면서 NEAR 총회에는 4번째 참가라고 소개하였다. 또한, NEAR 사무국에서 추진 계획인 회원단체 공무원 연수 프로그램에 셀렝그아이막 대표단 파견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하였다.  

치메드 옵스아이막 지사는 옵스아이막이 2006년에 NEAR에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NEAR 활동에 온오프라인으로 적극 참여해왔고, 특히, NEAR 활동 중에 청소년 그림 공모전에 옵스아이막 학생들이 연달아서 참가해 입상을 하기도 했다고 소개하였다. 또한, 향후 NEAR를 통해 청소년과 공무원 교류를 추진하고 싶다고 하면서 이번 총회는 5개국 회원단체가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써 매우 의의 있다고 언급하였다.  

벌러르마 홉드아이막 지사는 지방협력이 매우 중요하며, 그런 점에서 NEAR를 높이 평가하고, 국제정세가 좋지 않을수록 지방정부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한후 국경통과지역 교류활성화, 에너지협력 사업 추진, 관광산업 활성화 등 3가지를 제안하였다.  

특히, 홉드아이막이 몽골 신부흥정책의 일환으로 수력 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몽골내 가장 선두에 위치한다고 소개하였다. 또한 아이막 발전을 위해 인구 유입 정책 등 분야에서 NEAR 회원단체와 협력하고 싶다면서 사무국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르학와자브 훕스굴아이막 지사는 이번 총회 초청에 감사를 표시하고 이번에 몽골에 한국관광객이 많이 왔다 갔고 특히 훕스굴아이막을 찾는 관광객이 많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총회 참가 후 26~27일 훕스굴아이막과 교류 관계에 있는 대전 서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몽골에서 볼강아이막, 홉드아이막, 고비숨베리아이막, 홉스굴아이막 옵수아이막, 수흐바타르아이막, 투브아이막, 도르노드아이막, 돈드고비아이막 지사 7명과 셀렝그아이막 부지사 1명이 참석하였으며 총회에는 지사 10명, 부지사 1명 등 총 24명이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