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시베리아를 비롯하여 대륙에서 건너오는 개똥지빠귀, 가시라다카등 작은 철새의 이동경로등을 밝히기 위해 전국적인 조사체계가 정비되어 있다. 그러나 철새 번식지 및 이동코스로 여겨지는 극동지역에서는 일본과 대륙을 왕래하는 철새경로가 밝혀져있지 않다. 이를 위해 러시아와 철새의 이동 경로, 수명, 번식시기, 연령등을 규명하기 위한 표식(標識) 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