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첫째주(10.3-10) 중국지방정부 주요 동향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 후난성 o 류롄위(劉蓮玉) 부주임 러시아 방문(후난일보, 10.3일자) - 쉬다저(許達哲) 후난성 대리성장을 대신하여 9월26부터 10월1일간 류롄위 후난성 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이 방문단을 이끌고 러시아를 방문함. - 방문기간 류롄위 부주임은 성정부를 대표하여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 제11차 총회에 참석하여 주제 발표를 통해 후난성의 경제·사회 발전 현황을 소개하고 각국 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힘. ❏ 안후이성 o 사실상 멸종 '양쯔강 돌고래'흔적 발견....중국 흥분(연합뉴스, 10.7일자) - 중국 안후이 위성방송은 7일 민간 동물보호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탐사팀이 안후이성 우후(蕪湖)시 주변에서 양쯔강 돌고래 '바이지'(白기<旣+魚>)로 보이는 동물을 발견했다고 보도함. - 지난 2006년 12월 중국 국내외 과학자들이 40여일간 양쯔강 일대에서 대규모 탐사 작업을 벌였으나 한 마리도 발견하지 못했고 이후 2007년 8월 영국 왕립생물학회보 저널에 바이지가 "기능적으로 이미 멸종됐다"고 선포됨. ❏ 랴오닝성 o 베이징서 단둥까지 4시간....中베이징-선양 고속철 2019년 개통(연합뉴스, 10.3일자) - 3일 중화철도망(中華鐵道網)에 따르면 정식명칭 '베이징~선양(瀋陽) 간 철도여객전용선'인 '징선(京瀋)고속철' 공사가 '국가 중장기철도망 계획'에 따라 2014년 6월 착공해 5년 공기 예정으로 진행 중임. - 징선 고속철은 총길이 684.3㎞로 허베이(河北)성 청더(承德)~랴오닝(遼寧)성 차오양(朝陽)~푸신(阜新) 등 16개 정차역을 거치면서 베이징과 동북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의 통칭) 중심도시인 선양을 연결함. - 최고속도 시속 350㎞로 설계되기 때문에 베이징에서 선양까지 2시간30분 만에, 베이징에서 헤이룽장성 하얼빈(哈爾濱)까지 4시간 만에 주파함. ◎한국관련사항 o SK하이닉스, 중국 우시공장 누적투자액 연내 100억달러 넘을듯(연합뉴스, 10.9일자) - 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8월 우시시와 투자계약을 체결한 SK하이닉스는 이듬해 4월부터 1기 투자를 시작한 이후 지속해서 투자를 늘려왔으며, 올해 말까지 예정된 5기 투자가 완료되면 누적 투자 규모가 105억6천만달러(약 11조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우시 공장은 SK하이닉스 D램 생산의 절반가량을 맡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