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화 국제협력부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 일행은 2025년 5월 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전승절 8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하여 출장 중인 임병진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사무총장을 대신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리셉션은 주부산 러시아 총영사관이 주최했으며, 두드니크 옥사나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2차 세계대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이었다며 모든 러시아인들에게는 단순히 5월 9일이 역사적인 날이 아니라 전쟁에 희생되신 사람들을 기억하는 날이다”라고 말하며, 한•러 양국 간의 역사적 우정을 되새기고 지속적인 협력과 상호 이해의 증진을 강조했다.
한편, 전승절은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나치 독일에 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뜻깊은 날로, 1945년 5월 9일 소련을 비롯한 연합국이 나치 독일의 무조건 항복을 받아냄으로써 유럽 전선에서의 전쟁이 공식적으로 종료된 것을 기념한다.